마이크로 리추얼 저자 장재열 출판 한국경제신문 발매 2024.04.25. 나는 번아웃을 꽤 자주 겪었다.
패턴은 늘 비슷했다. 하루종일 불도 안 켜고, 아무 연락도 안 받고, 밖에도 안 나가고.
그렇게 며칠을 지내다 결국 휴학이나 휴직을 해버리는 것. 그때는 그게 단순한 하드스탑이자 회피라고만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생각해보니 그 안에서도 회복은 진행되고 있었다.
『마이크로 리추얼』을 통해 그동안 ‘멈춤’이라 여겨온 순간들이 다시 내 일상의 토대를 쌓으며 무너진 나를 일으켰던 시간이라는 걸 알게 됐다. 나도 늘 그랬다.
가장 무기력했던 시기에도 나는 뭔가를 하고 있었다. 며칠 내리 집에 누워만 있다가도 어느 순간부터 매일같이 괜히 카페에 나가서 잠깐 앉아있다가 돌아온다든지, 하루종일 누워만 있더라도 폰으로 블로그에 매일같이 글을 쓴다든지, 탑골공원 할머니 할아버지마냥 공원에 멍하니 잠깐 앉아있는다든지.
그런 행위들은 어두컴컴한 방 안에서 누워 멈춘 줄만 알았던 시간이 아침과 점심 저...
원문 링크 : [책] 마이크로리추얼: 취미는 번아웃, 특기는 회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