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란 작가의 단편소설집 <비행운> 책리뷰입니다. 2012년 7월 초판 1쇄, 2018년 3월 초판 26쇄로 발행한 책이며, 재미있는 단편소설 8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8편의 단편소설 중에서 <하루의 축>과 <서른>을 중심으로 책 리뷰해 보겠습니다. 김애란 작가의 단편소설에 등장하는 배경과 주인공들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변두리 연립주택이나 자취방, 작은 아파트가 주요 배경으로 그려집니다. 주인공들은 대부분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 서민, 삶이 꼬여만 가는 중류(경제적으로) 이하 사람들입니다.
다양한 연령대, 각양각색 직업의 주인공들은 열심히 살아보고자 하나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책 제목인 '비행운'은 두 가지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설정인데요. 하나는 구름 종류를 말합니다.
인천공항 하늘에 비행기가 힘차게 날아오르면서 만들어내는 인공 구름인 '비행운'입니다. 저는 도약과 희망을 의미한다고 이해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행운이 아닌 상태', 즉 불행을 암시합니다. 하나의 ...
원문 링크 : 비행운(김애란 소설집)__인생이 꼬여가는 서민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