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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올해의 책 | 야간비행 - 앙투안 드 생택쥐베리

 2025년 올해의 책 | 야간비행 - 앙투안 드 생택쥐베리

야간비행 생텍쥐페리2025문학동네 블로그 글 더보기 2025년의 올해의 책은 '어린 왕자'의 작가로 유명한 비행사이자 하늘의 시인, 프랑스의 앙투안 드 생택쥐베리가 쓴 '야간비행'이다. 생택쥐베리는 1921년 공군에 입대해서 조종사 자격증을 딴 뒤로, 민항사에 취업해 유럽, 아프리카, 남미를 잇는 우편 비행로를 개척했고, 사막에 추락해 죽을 고비를 넘기고 전쟁터에 나가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산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작 중 하나인 야간비행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중심으로 한 항공 우편국의 총책임자 리비에르와 조종사 파비앵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로, 생택쥐베리가 아르헨티나 항공 우편 회사의 지점장으로 근무하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된 책이다. 동화 같은 '어린 왕자'와는 대조적으로 '야간비행'은 생과 사의 경계를 매일같이 넘나들며 냉혹한 현실을 보여주는 이 소설은, 주인공인 리비에르를 통해서 생택쥐베리의 철학인 행동주의적 도덕성을 역설한다.

인간의 행복보다 '임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