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이나 지난 지금 와서 돌아보면 정말 다시 한 번 꼭 가보고싶은 장소인 토레스 델 파이네, 2015년 당시에는 내가 자연을 이렇게 좋아할 줄 모르고 그저 지나가는 관광지로 시간을 때웠더랬다. 어렴풋이 기억으로만 남아있어 아쉬운 토레스 델 파이네.
토레스 델 파이네는 칠레 쪽 파타고니아에 있다. 어차피 파타고니아 관광을 하다보면 아르헨티나와 칠레 국경을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큰 감흥은 없지만, 신기하게 이동하던 버스에서 비자를 걷어 지상 출입국관리소에서 검문을 받고 다시 돌려받았던 기억이 난다.
검문소에 있을 때 잠을 잤던건지 뭔지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토레스 델 파이네 가는 길목도 자연 환경이 예사롭지 않게 아름다웠다.
파타고니아 전반적으로 에메랄드 빛 강이 흐르고 먼 발치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헬름 협곡처럼 웅장한 산맥이 둘러싸고 있다. 광활한 들판은 로한 평야처럼 펼쳐져있다.
아무튼 웅장하다는 말임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다가 중간에 어딘가에서 잠깐 휴식을 하게 되었...
원문 링크 : 남미여행,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돌아보기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