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퇴근길 지하철 창문에 비친 제 얼굴을 봤는데, 왠지 모르게 되게 쓸쓸해 보이더라고요. 분명 낮에 동료들이랑 맛있는 거 먹고 한참 웃고 떠들었는데 말이죠..
집에 오자마자 옷도 안 갈아입고 침대에 털썩 앉아있는데, 마음 한구석이 텅 빈 것처럼 공허함이 확 밀려오는 거 있죠. 분명 혼자가 아닌데 나만 붕 떠 있는 기분..
혹시 여러분도 이런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이 지독한 '군중 속의 고독'에 대해서 좀 진솔하게 수다를 떨어볼까 해요. 1.
사실 우리는 너무 '애쓰며' 살고 있어요 생각해보면 우리, 밖에서 참 바쁘잖아요. 남들 기분 맞춰주랴, 분위기 싸해지면 농담 하나 더 던지랴..
저도 예전엔 무조건 "성격 좋다"는 말 듣는 게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줄 알았거든요. 근데 이게 참..
남들 비위 맞추느라 정작 내 마음이 어떤지는 뒷전이 되더라고요. 내 영혼은 쏙 빠진 채 껍데기만 웃고 있으니까, 사람들 속에 있어도 마음은 텅 빈 것처럼 외로울 수밖에요.
민팡의 생각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