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는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 작가 네사 캐리 출판 해나무 발매 2015.09.21. 리뷰보기 사이다 같은 책이다. p.11 실제로 DNA는 대본에 가깝다.
예컨데 셰익스피어의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을 생각해보라. 1936년에 조지 큐커 감독은 이 작품을 레슬리 하워드와 노마 시어러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만들었다. 60년 뒤에 배즈 루어먼 감독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클레어 데인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만들었다. 둘다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기본 대본으로 삼았지만 두 영화는 서로 완전히 다르다.
시작은 같았지만, 결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 p.20 생물학에서 다윈과 멘델은 19세기를 진화와 유전학의 시대로 정의했고 왓슨과 크릭은 20세기를 DNA의 시대로 정의하면서 유전학과 진화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기능적으로 이해하는 시대를 열었다. 21세기에는 후성유전학이라는 새로운 분야가 우리가 지금까지 도그마로 간주해온 것을 무너뜨린뒤, 아주 다양하고 훨씬 복잡하고 아름다운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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