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 작가 밀란 쿤데라 출판 민음사 발매 2011.11.11. 리뷰보기 p.18 그렇게 회의적이신데 벽과 무대장치를 구별지어주는 분명한 근거를 어디서 찾으시죠?
당신이 비웃는 환상이 정말로 단지 환상이기만 한 것일까 한번도 의심해 본 적은 없나요? 당신이 잘못 생각하는 거라면 어쩌죠?
또 그것이 가치있는 것들이고, 당신은 그 가치들을 파괴하는 사람이라면요? 변질된 가치나 가면이 벗겨진 환상은 똑같이 초라한 몰골을 하고 있고, 서로 비슷하게 닮아서 그 둘을 혼동하기보다 더 쉬운 건 없죠. p.28 내 삶, 내 인생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이기를 원한다.
루드비크가 그렇게 마음에 들었던 건 바로 그 때문이다, 그와 함께 있으면 내 이상이나 취향을 바꿀 필요가 없다, 그는 평범하고 단순하고 명료하다, 바로 이런 것을 나는 언제나 좋아했고 또 지금도 좋아한다. p.43 사람은 언제나, 무엇보다도, 다가갈 수 없는 것을 강렬하게 욕망한다, 그의 얼굴에 서린 서글픔이 내 안에 스며들었다, 그리고...
원문 링크 : 농담, 밀란 쿤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