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슈퍼멤버스 블랙 등급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을 접한 순간 놀람이 컸다. 확인해 보니 블로그 순위가 37,483위인데도 블랙 등급으로 분류된다는 점이 신기했다. 등급의 구체적 기준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다이아 상위 0.5%, 블랙 상위 4%, 레드 상위 13%, 그 아래가 옐로우로 전해지는 카더라가 존재한다. 다만 이는 슈퍼멤버스가 정한 공식 기준은 아니며 매달 산정된다. 블랙 등급에서 강등되면 다음 달 혜택을 받기 어렵다는 점도 함께 인지했다.
블랙 등급의 혜택은 간단하다. 슈퍼멤버스 가맹점에서 100% 할인으로 이용 가능하고, 별도 쿠폰 다운로드나 신청 없이 방문하면 끝이다. 다만 일부 매장은 사전 예약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다이아 등급은 넘사벽으로 여겨지지만 블랙 등급처럼 혜택과 포인트 혜택이 함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의문이 남았으나 실제로는 혜택 체계가 비슷한 면이 있었다. 앱에서 강남 지역의 헤어샵, 맛집, 카페 등 100% 할인 매장이 다수 노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일부 사례는 최대 25만 원까지도 가능하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그런 상황은 갑자기가 아니라 작년 말에서 올해 초 사이 조회수가 상승한 덕분이었다는 사실이 남다르게 다가왔다. 일일 방문자 수가 4~500명에 이르던 시기도 있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4월에는 손을 놓았고 방문자는 100~200명대로 급감했다. 블로그는 손 놓으면 바로 티가 났다. 이에 5월부터 매일 한 편씩 올리는 등 꾸준히 글을 올려 다시 쓰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로컬 맛집 후기와 경제 이야기, 육아 이야기를 짬을 내어 조금씩 다듬어 올리자 방문자 수가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숫자로 확인했고, 그 흐름 속에서 블랙 등급을 달성했다.
이제 블랙 등급의 혜택 자체보다 한 알림이 자신이 잘하고 있다는 신호로 다가왔다. 7살 아이를 키우며 집안일을 병행하는 일상 속에서도 블로그를 챙겨 온 노력의 보상처럼 느껴진다. 앞으로도 슈퍼멤버스 블랙 등급으로 다녀온 매점의 후기들을 하나씩 올려 구체적인 체험을 직접 공유할 계획이다. 계속해서 글을 쓰며 현장의 체험을 전하고, 블로그를 함께 운영하는 이들에게도 꾸준함의 가치를 전한다. 분명 뭔가 생겨난다는 확신은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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