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에게 2020년은 중요한 분기점인데 그 이유는 첫 서울 상경 자산 가격 폭등 을 동시에 겪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1번. 카이스트는 대전에 있고, 제가 느낀 대전은 심심하고 평화로운 곳이었습니다.
반면 서울에는 어딜 가던 사람이 많고 복잡하더군요. 서울에서 나고 자란 분들은 서울이 지닌 가치를 체감하기 힘드실 겁니다.
지방만 2n년 산 제가 서울 가서 생활해보니 괜히 서울 공화국이 아니더라고요. (인프라나 정책 같은 직간접적인 수혜) 좋든 싫든 나라의 운명이 서울과 수도권에 몰빵되어 있는 건 사실입니다. 2.
다음 2번. 감사하게도 대학 등록금 0원에 기숙사를 살았고, 학자금이라는 이름으로 매달 용돈도 주니 생활하는 덴 별문제가 없었습니다.
근데 돈은 모이는 대로 맛있는 걸 사 먹고 여행을 갔으니 2019년까지 제 전 재산은 200만 원도 안 됐을 겁니다. 모아서 불려야겠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고요.
근데 코로나가 터지고 서울 집값 어쩌고 하더니 저보고 벼락거지가 됐다더군요. 저...
원문 링크 : 투자를 시작하게 된 썰 (ft. 벼락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