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가볼 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용주사’는 정말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이곳을 거닐면 유난히 효와 관련된 정서, 아니 정말 한 인간의 절절한 마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용주사가 조선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고자 직접 창건한 사찰이기 때문입니다. 효심에서 시작한 절답게 곳곳에 남다른 기운이 흐릅니다.
용주사에는 다른 절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홍살문'이 있는데, 이는 능이나 궁궐에서나 볼 법한 문입니다. 이 홍살문 그 자체가 이미, 이 절의 특별함과 정조의 효심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삼문 역시 궁궐 양식 그대로 지어져, 왕실과 깊이 연관된 공간이라는 점을 단박에 느낄 수 있죠. 융건릉, 남수원 골프장, 정조효공원까지 – 주변 볼거리도 풍성 용주사 바로 인근에는 조선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융건릉’도 있습니다.
융릉에는 사도세자와 그의 부인이, 건릉에는 정조대왕과 그의 부인이 잠들어 있습니다. 고즈넉한 숲길을 따라 두 능을 돌아보노라...
원문 링크 : 정조의 효심이 깃든 화성 용주사에서 진심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