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렇게 분위기 좋은 감성 요리주점이 이곳에 있었다니... 서현역 술집 찾다 우연히 ‘틈’을 발견하고, 바쁜 일상 사이로 작은 숨 구멍을 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데이트로 갔다가 하이볼과 감성 요리의 조합에 허를 찔렸고, “이건 다음에 또 와야 해”를 몇 번이나, 진짜 몇 번이나 말했는지 모릅니다. 이름처럼 이곳 ‘틈’ 안에서는 시간이 천천히 흐릅니다.
자주 지나던 길, 놓치고 있던 한 칸의 여유 분당 살면서 이곳은 정말 자주 스쳐 지나갔는데, 이런 분위기 좋은 감성 요리주점이 숨어 있을 줄이야. 입구부터 노출 콘크리트와 우드, 그리고 아늑한 조명이 겹쳐져 “여긴 사진 잘 나오겠다"라는 느낌이 빡 옵니다.
정말 어떻게 찍어도 인스타 감성. 벽에 난 작은 조명 그림자, 바 테이블에 내려앉은 빛의 결, 살짝 낮춰 틸트해서 찍으면 그 자체로 엽서 완성.
아내가 “여긴 다 인스타 각이다”라며 벌써 앨범 하나 채웠습니다. 서현역 술집 중에서도 이곳은 온도가 달라요.
대화가 자연스레 길어지...
원문 링크 : 서현역 술집 ‘틈’에서 즐긴 1시간 동안의 감성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