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감독 유성엽 출연 김해숙, 박진희, 조영진, 이무생, 최영인, 최혜경, 정영기, 김순애, 여희구 개봉 2010 대한민국 하모니를 보고 슬픈여운이 가시질 않아서 코믹한 영화를 볼 자신이 없어서 선택한 영화였다. 다른 사람들이 미친듯이 슬픈영화라고 해서 기대를 잔뜩하고 봤지만, 본론부터 말하자면 이 영화를 '서론이 너무 긴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는 딸이 기차를 타고 가는 장면에서 회상씬으로 넘어가는데 초등학생시절, 중학생시절, 고등학생시절 엄마가 얼마나 딸을 사랑했고 딸이 얼마나 엄마에게 못되게 굴었는지, 또 엄마는 얼마나 억척스러웠고 아버지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외롭고 힘든 삶을 살았는지. 이렇게 두 세줄이면 요약될 지루한 내용이 한시간쯤 나온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앞부분이 엄마의 헌신과 딸의 무심함에 대한 것인걸 아는 사람이라면 (이 글을 보고 난 후 영화를 보기로 한 사람이라면) 영화의 후반 1시간 (요점만 보자면 40분정도면 충분)부터 봐도 충분하다고 말해...
원문 링크 : 영화 친정엄마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