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핵심 변수는 단연 미국의 CPI(소비자물가지수)입니다. 원·달러 환율의 방향은 사실상 이 지표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문제는 단순히 물가가 오르느냐 내리느냐가 아니라,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반등 가능성을 시장이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트럼프와 일부 구루급 경제 전문가들은 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서로 다른 시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이 혼란스러운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만약 인플레이션이 안정세를 유지한다면, 최근 악화되는 미국 고용 지표를 근거로 금리 인하 시계는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글로벌 유동성은 다시 살아나고, 한국 주식시장 역시 환율 안정과 함께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관세 여파로 인플레이션이 반등한다면,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카드는 사라집니다.
이 경우 한국 시장은 ‘달러 강세 + 수출 경기 부담’이라는 이중 압박을 받게 되고, 지금의 낙관적인 흐름은 급격히 식을 수 ...
원문 링크 : [CPI]인플레이션의 두 얼굴, 그리고 한국 시장의 향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