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에 비친 고객님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헤어스타일의 변화는 단순히 머리카락을 만지는 일이 아니라, 그 뒤에 숨겨진 고객님의 이야기와 마음을 이해하는 일이라는 것을 매 순간 깨닫습니다.
안녕하세요. 고객님의 고민을 깊이(浚) 들여다보고, 본연의 아름다움이 환하게 빛나도록(熙) 돕는 준희헤어입니다.
오늘은 1년이라는 긴 시간을 지나 다시 찾아주신, 참 다정한 고객님과의 기록을 남겨보려 합니다. 히피펌하고 1년 지난 고객님 머리 아무것도 안바른 상태인데 아직 컬이 생글생글합니다. 1년 만의 과감한 변신 우리 고객님, 1년 전 저에게 받으셨던 히피펌을 여전히 간직하고 오셨어요. 6개월 전 커트만 가볍게 한 번 하셨는데, 오늘 머리만 감고 아무것도 안 바른 채 오셨음에도 컬이 은은하게 살아있어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고객님 말씀이, 컬크림만 발라도 주변에서 펌 다시 했냐고 물어보신대요~ ㅎㅎ) 그런데 고객님께서 귀여운 고민을 들려주시더라고요. "원장님, 사실 팔에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