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해요. 30대 여성 환자분께서 발레 연습 중 갑작스런 '퍽' 소리와 함께 뒤꿈치에 심한 통증을 느끼셨습니다. 휴일이라 급히 근처 병원에 들렀고, “완전 파열이니 당장 수술해야 합니다.”
라는 진단을 들으셨대요. 너무 놀라기도 했고, 결정할 시간도 없이 다음 날 바로 수술 일정까지 잡혀버린 상황이었죠.
하지만 그날 밤, 환자분은 밤을 새워가며 인터넷을 뒤졌고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를 간절히 찾기 시작하셨어요.
논문도 읽고, 치료 사례도 보고, 가능성도 확인하신 끝에 ‘한 번쯤은 비수술적 치료를 시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음날 병원에 이 이야기를 꺼내자, “그건 절대 안 됩니다.
무조건 수술입니다.” 말씀도 듣기 전에 치료방향이 정해진 분위기 속에서 환자분은 결국, 거의 탈출하다시피 제 진료실로 오셨습니다.
처음 오셨을 땐, 정말 많은 걱정이 느껴졌어요. “정말 수술 안 하고 괜찮을까요?”
“괜히 ...
원문 링크 : 아킬레스건 파열 비수술적 치료의 모든 과정 (의사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