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열여섯 살 농구 선수가 병원에 찾아온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친구였는데, 최근 중요한 대회를 치르느라 며칠 동안 정말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고 해요.
그런데 대회를 끝내고 나니, 무릎 아래가 너무 아파서 제대로 걷기도 힘들 만큼 통증이 심해졌다고 하더라고요. 진찰을 해보니 ‘슬개건염’이었어요.
슬개건염은 쉽게 말해, 무릎 앞쪽의 힘줄—슬개건—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염증과 미세 손상이 생기는 질환이에요. 특히 점프와 착지를 반복하는 농구, 배구, 육상 같은 종목에서 많이 생기죠.
이 친구처럼 성장기 청소년 선수들에게 더 흔한 이유는, 뼈와 근육이 아직 완전히 성숙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움직임이 반복되기 때문이에요. 그중에서도 고관절을 잘 못 쓰고 무릎만 쓰는 운동 습관이 문제의 핵심이에요.
논문들을 보면, 고관절과 둔근의 기능이 약하면 슬개건에 걸리는 부담이 훨씬 커진다고 해요. 결국 점프는 다리 전체로 해야 하는데, 무릎만 혹사하다 보면 이런...
원문 링크 : 무릎 아래 통증, 슬개건염에서 해방되세요! (의사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