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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수술 안 해요" 아킬레스건 재파열, 부산 환자가 걸어서 완치한 비결 (비수술 치료)

 "다시는 수술 안 해요" 아킬레스건 재파열, 부산 환자가 걸어서 완치한 비결 (비수술 치료)

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전문의 류창현입니다.

진료실 문이 열리고, 목발에 의지한 채 힘겹게 들어오는 환자분과 그 뒤를 따르는 보호자분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한눈에 봐도 오랜 병원 생활에 지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원장님, 저희 부산에서 왔습니다. 제발 좀 도와주세요."

사연을 들어보니 기구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환자분은 지난 9월 12일, 아킬레스건이 파열되어 부산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잘 되었다고 했고, 깁스도 풀고 보조기를 착용한 채 재활을 열심히 하고 계셨죠. 그런데 운명의 11월 8일, 또 다시 악몽이 찾아왔습니다.

"잘 걷다가 갑자기 발목 뒤에서 '뚝' 하는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밀려오는데... 눈앞이 캄캄하더라고요."

급히 원래 수술했던 병원을 찾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청천벽력 같았습니다. '부분 파열이 의심되니 다시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소견이었죠.

수술의 고통을 이미 겪은 환자분은 '다시는 수술대에 눕고 싶지 않다'는 간절함 하나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