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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정형외과? 10억 빚내고 365일 매일 일하는 40대 의사의 하루

 합정역정형외과? 10억 빚내고 365일 매일 일하는 40대 의사의 하루

안녕하세요. 19년 차 의사이자 정형외과 전문의 류창현입니다. 진료실에서 마지막 환자분을 배웅하고 나면, 저도 모르게 창밖을 멍하니 볼 때가 있어요.

도시 불빛들이 참 화려하죠? 그 불빛을 보면서 저도 무거웠던 어깨 한번 털고, 입고 있던 흰 가운을 벗습니다.

진료실에 있다 보면 환자분들이 저를 참 좋게 봐주세요. "원장님은 좋으시겠어요.

돈 걱정 없지, 좋은 차 타지... 무슨 고민이 있겠어요?"

하시면서 부러워하시거든요. 그럴 때면 저는 그냥 "에이, 어머니.

사는 거 다 똑같아요~" 하고 웃어넘기는데, 사실 그 말 뒤에 삼킨 말이 많아요. 가운 속에 감춰진 제 진짜 모습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화려하지도 않고 여유롭지도 않거든요.

오늘은 좀 쑥스럽지만, 가운 벗은 제 진짜 모습, '인간 류창현'의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해요. 밤 8시 퇴근길, 몸은 천근만근이어도 웃는 이유 보통 밤 8시쯤 병원 문을 닫아요.

남들보다 퇴근이 좀 늦죠? 하루 종일 진료 의자에 앉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