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과거양와일상 정발시 삭제 예정입니다. 맛보기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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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 아버지가 달라졌다 부엌은 온통 연기로 자욱했다. 넷째는 물통에 기대어 작은 몸을 들썩였다.
끅끅거리며 떨어지는 눈물을 손으로 훔쳐 냈다. 어젯밤에야 돌쇠 오빠가 준 연을 본가에 두고 온 게 생각났다.
방금 가지러 가 보니 연은 누군가 밟아 엉망으로 만들어 본가 문 앞에 내던져져 있었다. 넷째는 너무 속상해서 부서진 연을 들고 내내 울면서 돌아왔다.
넷째의 흐느끼는 소리를 듣자 둘째는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엄마 걱정만 아니었다면 자기도 울고 싶었다.
지금 이 순간 둘째는 남자아이였으면 하고 간절히 바랐다. 그랬다면 집안 동생들을 지킬 수 있었을 테고, 부모님도 아들이 있었다면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구박받지 않았을 것이다.
생각하면 할수록 더 짜증이 났다. 둘째는 장작 한 덩이를 집어 힘껏 아궁이에 쑤셔 넣었다.
순간 불길이 크게 일었고,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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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과거양와일상
원문 링크 : 고대과거양와일상 8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