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정번역 4화 너는 그녀를 차지할 자격이 없어. 소윤승은 어찌 된 영문인지 자제력을 잃고 말았다.
처음엔 단지 그녀의 턱을 움켜잡았을 뿐이었는데, 이내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배청기(裴清绮)는 눈을 크게 뜨고 격하게 기침을 몇 번 하더니, 눈에 공포가 차오르며 “콜록……” 하고 숨을 헐떡였다.
그녀는 이런 무서운 소윤승을 처음 봤다. 마치 정말로 자신을 죽이려는 듯했다.
얼굴이 새빨갛게 변하고 숨이 막힐 정도가 되자, 그제야 남자는 정신이 든 듯 허둥지둥 손을 풀었다. “세세… 세세…” 소윤승은 그녀의 이름을 중얼거리며 불러, 그녀의 등을 가볍게 두드리고, 품에 꼭 안았다.
“세세…” 그는 그녀의 머리카락에 입을 맞췄다. 그 순간에도 여전히 두려움이 남아 있었고, 눈을 질끈 감은 채 한참이 지나서야 겨우 진정됐다.
소윤승은 품에 안긴 여인을 바라보았지만, 배청기(裴清绮)는 무척이나 공허하고 멍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눈빛에 그의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고, 그녀와 마주...
원문 링크 : 화리후전왕비총시피구취 4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