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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물 언정 번역 제84장 아이를 낳다 12월에 들어서자 간헐적으로 내리는 눈이 그친 적이 없었고, 비록 설해를 입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길은 늘 막혔다. 셋째 아들과 막내아들도 서당에 갈 필요가 없게 되었는데, 서당이 완전히 방학했기 때문이다.
고대의 겨울은 정말로 추워서 죽란은 웬만해서는 문밖을 나가지 않고 구들에서 웅크리고 있었다. 대부분의 시간에는 조씨와 함께 바느질을 배웠고, 때로는 책을 보며 글자를 익히기도 했다.
그렇다, 바로 글자를 익히는 것이었다. 간체자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번체자는 흔한 글자를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모두 추측에 의존해야 했다.
읽는 것은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쓰는 것은 완전히 문맹 수준이었고, 획을 빼먹거나 잘못 써서 제대로 쓴 적이 없었다. 죽란은 속이 터질 지경이었다.
현대에서는 모범생급 인물이었는데, 고대에서는 글씨를 개발새발 썼고, 늘 글자를 틀려서 ...
원문 링크 : 84화, 85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