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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시 알려주세요 :> 제6장 아침 문안 소완은 소완아의 기억이 있었기에 후작 저택의 구조에 낯설지 않았다. 후작 저택의 건물은 동, 서, 중앙 세 갈래로 나뉘어 있었는데, 동쪽 건물군은 아직 분가하지 않은 둘째 영감과 셋째 영감의 거처였고, 서쪽은 태부인의 송학원, 중앙은 후작 저택의 본채인 화금당이었다.
원래는 후작부인 소완아의 거처였으나, 안타깝게도 본채는 봉쇄되어 소완아는 어쩔 수 없이 본채 동편 행랑채인 망추원에 살았고, 서편 행랑채에는 후작 저택의 도련님들이 살았다. 원래 소완아의 처소에는 이낭 두 명이 더 살아야 했지만, 전임 창무후는 호색한이었던 터라 후작 저택 중앙의 북동쪽 모퉁이에 혜방원이라는 정원을 특별히 짓고, 그의 수많은 아름다운 첩들을 그곳에 살게 했다.
지금은 후작의 몇몇 이낭들이 그곳에 살고 있는데, 공간도 넉넉하고 소완아의 거처와도 멀지 않았다. 태부...
원문 링크 : 언정소설 미정발 후문계처 번역 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