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2를 3년 넘게 사용하던 중 아침에 갑자기 켜지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초기에는 서비스센터를 찾아 점검받았고 메인보드를 교체하면 연락처나 사진이 모두 사라져 데이터 백업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문자나 카톡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연락처와 사진, 동영상은 꼭 필요했고, 오랫동안 쌓인 가족사진과 여행 사진 등이 한꺼번에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서비스센터는 백업이 없을 경우 데이터를 복구하기 어렵다며 사설 업체를 권했고, 비용은 메인보드 교체와 데이터 복구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메인보드 교체 자체만으로도 비용이 들고, 고장 상태에서 데이터 복구를 시도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었다.
사설 업체를 찾아 문의한 결과, 고장 원인을 우선 파악한 뒤 수리 과정을 거쳐도 데이터 복구가 불가능할 수 있어도, 반도체 칩을 떼어내는 방식으로 데이터 복구를 시도한다는 설명이 제시되었다. 고장 난 휴대폰 모델은 S22로 확인되었고, 데이터 복구 성공률은 80~90%로 들려 안심이 되었다. 다만 반도체 칩 자체에 문제가 생기면 불가능해질 수 있으며 잠금 패턴과 비밀번호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시간은 단순 작업이 아니고, 먼저 원인 분석 후 필요 시 칩 분리 작업까지 이어져 수리가 진행되며 비용은 30만 원에서 60만 원까지 달라질 수 있다는 안내가 있었다.
상담 후 바로 방문하여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고 맡겼고, 진행 과정에서 연락이 왔다. 메인보드에서 칩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데이터가 복구되었고, 다행히 목표한 데이터의 상당 부분이 복구되었다. 결과는 대용량 첨부 메일로 전달되었고 PC에서 내려받아 압축 해제 후 USB에 저장한 뒤 스마트 스위치 앱으로 연락처, 사진, 영상 외에 문자, 노트, 캘린더 등도 새 폰으로 옮길 수 있는 방법이 안내되었다. 다소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지만 안내된 블로그를 따라 집에서 차근히 실행하면 크게 어렵지 않았다. 카톡은 반도체 칩 문제로 불가하다는 점이 확인되었고, 필요 없거나 대체 가능한 데이터이므로 큰 문제로 보지 않게 되었다.
복구 작업이 끝난 뒤에는 고장 난 핸드폰의 반환 여부가 다소 귀찮았지만 폐기나 택배 수령으로 처리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고, 데이터 복구를 가장 많이 요청하는 항목은 사진이라고 들었다. 연락처도 중요하지만 다시 구하기 어려운 사진의 가치가 크기 때문이었다. 필요에 따라 법적 증거가 될 수 있는 문자나 카톡, 통화 녹음 데이터의 복구를 의뢰하는 사례도 있었다. 당황하지 말고 서비스센터의 조언을 참고하되, 필요 시 사설 전문 업체를 이용해 데이터 보존과 옮김 작업을 함께 진행하는 방향이 현명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