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멸망했다. 그리고 나 혼자 달에 있다.
<마음의 소리> 조석작가의 우주를 넘나드는 판타지 시크개그 조석 Cho Seok <마음의 소리>, <푸른하늘>, <사설김치찌개사무소>, <조의 영역>, <문유>, <행성인간>, <묵시의 인플루언서>, <행성인가2 행성의>, <죄송한데 주인공이세요?> 등 조석 <문유> 굉장히 심오하게 봤다.
조석 작가의 시트콤 코미디 웹툰은 별로인데, 이런 음울한 느낌을 풍기는 것들은 너무 좋은..... 영화화 된 바 있는 앤디 위어의 <마션>이 떠오르는 도입부.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운석을 막기 위해 달에 파견된 동물학자 문유가 난데없이 낙오되어 혼자 달에 남게 되는데, 와중에 운석 파편이 지구에 떨어지면서 지구가 초토화되어 있는 상태. 심지어 달 기지가 너무 생존에 잘 준비되어 있어서 죽지도 못하고 혼자 살아가게 된다.
매력만점 캥거루와 달에서 살아가게 된 문유. 그리고 반전으로, 초토화된 지구는 완전히 멸망하지 않았고, 소수의 사람들이 생존에 남겨진...
원문 링크 : 83. 조석 <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