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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배명은 <수상한 한의원>

 113. 배명은 <수상한 한의원>

귀신을 볼 줄 아는 한의사, 승범과 한약사, 수정이 살고 있다. 가까이 마주 보고 있는 한의원과 한약방과는 달리, 승범과 수정의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다.

승범은 우화시에 도착하자마자 걸레 빤 물을 자기에게 들이부은 수정이 마음에 안 들어서, 수정은 돈만 외치면서 귀신 환자 치료법을 쉽게 얻어가려는 승범이 마음에 안 들어서. 하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두 사람의 관계가 변한다.

그리고 그들이 바뀌는 데 큰 역할을 한 수정의 친구이자 수다쟁이 귀신, 공실도 있다. 산 자와 죽은 자의 공생은 무엇보다 승범을 점차 성장시킨다.

‘의사가 치료만 하면 되지. 뭐가 더 필요해?’

, ’돈이라면 뭐든 할 수 있다’라고 말하던 승범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우화시에서의 생활. 승범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배명은 <수상한 한의원> 밀리의 서재를 통해 읽었다. 글이 술술 잘 읽히는 것은 정말 좋았는데...개인적으로 내용은 취향이 아니었다.

한국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말을 들어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