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주인공 : 하비엘 드레이븐. 열다섯 살 때부터 첫 출정을 나가 전쟁에 도가 튼 대공.
황제의 조카이자 검으로 전쟁터에서 거의 살았다. 그에 관한 소문은 하나같이 흉흉하고 잔인한 것뿐이며, 이 때문에 사람들은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편견에 휩쓸려 대한다.
공작은 이 소문을 굳이 정정하지 않은 채 독자적인 생활을 유지하지만,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고 편견 없이 대하는 레일라에게 이미 마음을 준 상태였다. *여자 주인공 : 레일라.
딜라이아 자작가의 하녀. 자신을 거두고 키워 준 자작 부인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그녀 대신 드레이븐 공작가로 향한다.
잔인하고 난폭한 성정을 지녔다는 소문과 다르게 첫 만남부터 다정하고 배려 넘치는 공작을 보고 낯선 감정을 느낀다. 그간 하녀로 살면서 눈치가 발달한 레일라는 그를 피하지 않고 올곧게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된다.
천진난만하고 호기심 많은 그의 진짜 성격을 알아챈 레일라는 그 후로 제게 다정하게 다가오는 공작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