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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야쿠마루 가쿠 <어느 도망자의 고백>

 152. 야쿠마루 가쿠 <어느 도망자의 고백>

야쿠마루 가쿠 <어느 도망자의 고백> 소미북스 대학생 마가키 쇼타가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늦게까지 놀고 귀가한 밤, 그의 휴대전화에 여자 친구의 연락이 날아든다. ‘지금 당장 날 보러 오지 않으면 헤어지겠다’는 메시지를 본 쇼타는 술이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다.

비가 퍼붓는 악천후를 뚫고 차를 몰고 가던 중 무언가를 치었다는 것을 느꼈지만 공포로 인해 그대로 그곳을 떠난다. 그리고 다음 날, 쇼타는 뉴스를 통해 자신이 친 것이 길을 건너던 노인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자신의 미래, 가족의 행복, 연인의 웃음……. 죄를 인정하면 영영 잃어버리게 될 것들이 너무도 많았던 쇼타는 경찰에 붙잡히고도 자신이 저지른 일에서 계속해서 눈을 돌리기만 한다.

그러는 한편, 피해자의 남편 노리와 후미히사는 한 가지 ‘결심’을 마음속에 품고 쇼타를 만나러 가는데……. 야쿠마루 가쿠 작품 최초로 가해자의 눈을 통해 사건을 바라보다 차 안에 나나의 울음소리가 울렸다.

처음에는 신경 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