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혜 <라일락 눈꽃> 밀리오리지널 *남자주인공: 김이준 – IT기업 ‘눈사람’ 대표. 어린 시절의 추억을 찾아 부산으로 왔다.
소년미와 냉철함을 겸비한 모태 솔로. 연애를 책으로 공부하는 남자.
평소에 동경하던 서린에게 건물주로서 접근했다가 시행착오를 겪는다. *여자주인공: 유서린 – 서점 ‘눈꽃 송이’ 대표.
엄마가 세상을 떠나며 남긴 동화책을 찾아 올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잔잔한 일상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다가 저돌적으로 다가오는 이준 때문에 당황한다.
*작품 속 하이라이트: 꽃이 만발한 길이 꽃길이라면, 비바람에 진 꽃이 떨어져 짓이겨진 길도 꽃길일 것이다. 이미 진 꽃잎이라도 밟지 않으려는 이준의 마음이 예뻤다.
성큼 다가온 이준이 머그잔을 가져가 세탁기 위에 놓았다. 단번에 그에게 손이 잡혔다.
그녀를 세탁기에 밀어붙이면서 이준이 속삭였다. “너무 빠른가요?”
뭘 할 거냐에 따라 다르지. 공원에서 이준이 볼에 남긴 인사가 참 좋았었다.
따뜻하고 부드러웠으며 조심스러워하는 ...
원문 링크 : 345. 나자혜 <라일락 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