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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김청귤 <이 망할 세계에서 우리는>

 145. 김청귤 <이 망할 세계에서 우리는>

김청귤 <이 망할 세계에서 우리는> 나무옆의자 집에서는 언제나 오빠가 우선인 부모님께 차별받고, 학교에서는 의도치 않은 갖가지 오해로 소문의 중심에 서게 된 한별. 몸도 마음도 한계에 다다른 한별은 모든 것을 뒤로한 채 홀로 여행을 떠난다.

아무도 없는 여행지에서 본 매혹적인 호수의 빛깔에 이끌려 한별은 충동적으로 물에 뛰어들고 만다. 죽었다고 생각한 순간 한별의 앞에 인간의 모습을 한 용, 해원이 나타난다.

해원은 물속 세상의 ‘꿈꾸는 자’들을 물 밖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도와주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별에게 제안한다. 한별은 해원을 도와, 자신들이 원하는 행복한 순간을 매일같이 반복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꿈꾸는 자들을 하나씩 만나 설득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그 여정에서 한별은 어느 순간 자신이 해원을 사랑하게 되었음을 깨닫는다. 그러나 해원은 용의 의무를 다하는 동시에 물속 세상과 함께 사라지려 하는데…….

알 수 없는 세상에서 한복을 입고 선명하게 보이는 유일한 존재라니,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