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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이창섭 <적당한 사람>

 230. 이창섭 <적당한 사람>

제목 적당한 사람 작가 이창섭 출판사 21세기북스 글자수 약 5.1만자 ‘적당하다’라는 형용사에는 두 가지 이상의 뉘앙스가 담겨 있다. 일정한 수준을 채워 ‘이만하면 적당하다’고 할 때의 적당함, 그리고 모든 것이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가장 완벽하게 알맞을 때의 적당함.

저자 이창섭이 도달하고 싶은 적당함은 역시 후자에 가깝다. 처음으로 뮤지컬이라는 분야에 뛰어들었을 때, 한 선배가 해준 조언 중 하나는 ‘그냥 해’였다.

‘그냥 한다’는 말은 그냥 받아들이면 쉽게 느껴지겠지만, 결코 그 의미는 아니었다. 저자가 깨달은 ‘그냥 해’의 의미는 모든 시행착오를 겪고 나서야, 철저하게 준비된 상태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얻어지는 자유이다.

무언가를 ‘그냥’ 할 수 있을 때까지, 어떤 것이 ‘적당한’ 상태에 닿을 때까지 수없이 반복해야 했던 연습과 인내의 시절이 지금의 나날들을 만들었다. 이 책은 적당하기 위해서 치열했던 이창섭의 시간과 노력의 기록이다.

‘저는 이렇게 살고 있어요.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