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양궁 전 종목 석권의 순간, 김우진과 함께 태극기 든 박성수 감독(오른쪽) "대한민국 양궁의 전설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선수와 지도자로 올림픽 금메달을 모두 거머쥐며 한국 양궁의 역사를 써내려간 박성수 인천 계양구청 양궁팀 감독이 27일 오전 9시쯤 (향년 55세) 별세했다는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대표팀을 이끌고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했던 그이기에, 이 소식이 더욱 충격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던 '양궁 레전드' 박성수 감독의 삶을 되짚어보겠습니다. 1.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스타'로 떠오르다 박성수 감독은 1980년대와 1990년대, 한국 남자 양궁의 간판스타였습니다. 특히, 고등학생 신분으로 출전한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 은메달, 그리고 남자 단체전에서는 전인수, 이한섭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수려한 외모까지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