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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책은 가려서 읽어야 한다'

 법정스님 '책은 가려서 읽어야 한다'

법정스님 말씀 <아미기프트> 시시한 책은 속물들과 시시덕거리는 것 같아서 이내 밀쳐낸다. 내 귀중한 시간과 기운을 부질없는 일에 소모하는 것은 나 자신에 대한 결례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법정스님 '홀로 걸으라, 행복한 이여' 중 책은 가려서 읽어야 한다 음식을 가려 먹고 잠을 가려 자듯, 책 또한 가려 읽어야 한다. 책은 단순히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 배워야 하는 까닭이다.

음식을 잘못 먹으면 탈이 나 건강에 이상이 생기듯, 책 또한 아무 책이나 읽으면 생각에 탈이 날 수 있고, 그로 인해 마음의 병에 걸릴 수도 있다. 요즘 우리 독서시장을 보면 깊이 있는 울림을 주는 책보다는 자기 위안을 삼는 가볍고 소소한 책들이 주로 판매된다고 한다.

물론 이런 부류의 책을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그중에는 제법 읽을 만한 책도 더러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볼 땐 독서수준을 끌어올려야 하는 경각심을 주는 책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부류의 책은 글의 양이 적거나 그림이 섞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