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말씀 <아미기프트> 봄이 와서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꽃이 피어나야 봄이 온다. 법정스님 '아직은 이른 봄' 중 봄과 꽃 봄이 오면 산과 들은 꽃들로 가득하다.
봄이 아름다운 것은 새 생명이 움을 틔우고 산천초목이 푸르게 빛을 뿜어내기 때문이다. 봄은 살아 있는 생명들로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이것이 진정한 봄의 매력이며 봄이 계절의 첫 번째 이유인 것이다. 하지만 봄이 왔다고 해서 봄은 아닌 것이다.
꽃을 피우고, 잎을 피우고 꽃향기로 진동할 때 비로소 봄은 봄인 것이다. 이렇듯 봄과 꽃은 떼려야 뗄 수 없다.
꽃이 없는 봄은 있을 수 없고, 봄이 없이는 꽃 또한 없기 때문이다. 우리 인생의 봄도 마찬가지다.
꿈을 꾼다고 해서 꿈을 이룬 것은 아니다. 꿈은 말 그대로 꿈인 것이다.
꿈을 이루었을 때 꿈은 비로소 꿈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그리고 인생의 봄도 만개가 되는 것이다.
인생의 봄이 없다면 삶 자체는 회색빛으로 물들고, 행복이니 기쁨이니 하는 것은 그림 속의 꽃병이...
원문 링크 : 법정스님 '봄과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