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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지는 이야기 '나이아가라 폭포'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지는 이야기 '나이아가라 폭포'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지는 책 <아미기프트> 나이아가라 폭포 미국과 캐나다 국경을 잇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아홉 마리의 용이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 정도의 규모로도 비할 수 없을 만큼 웅장하다. 바다 같은 이리 호의 물이 역시 바다 같은 온타리오 호로 쏟아져 들어가는 여울목에서 생겨난 단애.

그곳을 뛰어내리는 물결은 차라리 거꾸로 선 하얀 바다다. 부서지는 물방울이 구름 되어 피어오른다.

지축을 흔드는 소란 속에서도 유유자적하는 것은 오직 갈매기들뿐. 이름 모를 작은 새 한 마리가 폭포를 날아 넘으려 안간힘을 쓰다가 지쳐 물러난다.

폭포 밑으로 가는 배가 있다고 하여 승선했다. 안개아가씨 호.

승객들은 모두 펭귄처럼 검은 비옷을 입었다. 폭포 밑은 짙은 안개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굉음과 쏟아져내리는 소낙비 같은 물방울뿐, 어느 세계를 헤매고 있는지 현실감이 없다. 물벼락이 쏟아질 때마다 승객들은 소리를 지르며 깔깔대고 웃는다.

눈과 코에 묻은 물기를 연신 훔쳐 내느라 바쁘다.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