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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지는 이야기 '마음이 답답할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지는 이야기 '마음이 답답할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지는 책 <아미기프트> 마음이 답답할때 이유 없이 마음이 답답할 때가 있다. 사는 것이 다 번뇌라지만 나의 어리석음은 세상살이를 종종 힘들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법구경'의 이 짧은 구절에 가슴이 저미도록 동감한다. 잠 못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 피곤한 나그네에게 길은 멀 듯이 진리를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생사의 밤길은 길고 멀어라.

내가 금산사를 찾은 것은 그러한 심정 탓이었다. 무엇보다도 돈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자식들은 가르쳐야지, 사회적인 신분에 맞도록 어느 정도 품위는 유지하고 살아야지, 돈은 필요한데 수입은 그에 따르지 못하지, 그것은 비단 나뿐만 아니라 요즘 샐러리맨이라면 다 같은 처지일 것이다. 나는 답답한 마음에 거금 만원을 투자했다.

금산사에는 불상을 모시지 않은 장소가 한 군데 있는데 그곳은 적멸보궁을 본떠서 만든 자리로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모신 탑만 있었다. 나는 그 탑 앞에 놓여진 현금함에 만원을 넣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