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발리에 있다. 이직 전 휴가 소진을 해야했다. 5.5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그냥 집 정리나 하면서 쉴까? 싶었지만 새로 이직할 회사에서 지금 회사처럼 연말 휴가를 길게 줄지를 모르겠어서 일단 표를 질렀다. the kharista villas & retreat 목적지는 발리, 그 중에서도 짱구.
맘 편히 쉬면서 힙(!)한 카페도 몇 군데 가고, 요가나 서핑 체험도 할 수 있어서 딱 좋을 거라 생각했다.
내 생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Sari Kitchen & Community 짱구는 정말 미쳤다.
휴식만 하자는 계획은 실패했다. 좋은 곳이 많아도 너무 많다.
힙한 카페를 일부러 찾아갈 것도 없이 5분만 걸어도 인스타 각 나오는 감성카페와 식당이 줄지어 있다. 온전한 휴식을 위해 번화가와 떨어진 숙소를 예약했는데 진심으로 아쉬웠다.
번화가라 해도 명동처럼 북적이지 않는데 그냥 근처에 잡고 1일 3카페 하며 시간을 보냈으면 좋았을 걸. Mimpi Gro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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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미친 발리 #1. 짱구는 진짜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