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의 대표적인 감독 라두 주데가 2025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신작 '콘티넨탈 '25(Kontinental '25)'로 각본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그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 능력을 인정받았다. 라두 주데 감독은 2021년 '배드 럭 뱅잉'(Bad Luck Banging or Loony Porn)으로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
'콘티넨탈 '25'는 현대 사회와 자본주의의 모순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작품으로, 단 10일 만에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점이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한 여성 집행관이 지하실에 있던 노숙자를 강제 퇴거시킨 후 그 노숙자가 자살하면서 느끼는 죄책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도덕적 책임과 시스템의 냉혹함을 날카롭게 조명하며, 베를린 영화제에서 국제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영화 전문지 스크린(Screen)의 국제 평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