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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사법개혁 대전환의 기로... 니쿠쇼르 단 대통령, 판·검사들과 무제한 대화의 시간

 루마니아 사법개혁 대전환의 기로... 니쿠쇼르 단 대통령, 판·검사들과 무제한 대화의 시간

니쿠쇼르 단(Nicușor Dan) 루마니아 대통령이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판·검사 약 20명을 코트로체니 궁전으로 초청해 사법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9일, 탐사보도 매체 '레코더(Recorder)'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Justiție Capturată(포획된 사법부/포획된 정의)" 공개 이후 사법부 내부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마련됐다.

[사진 출처: 루마니아 대통령실] 대통령과 판·검사들의 대화는 공개 토론과 비공개 토론이 병행되며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전체 20여 명의 참석자 중 일부는 카메라 앞에서 당당히 신분을 밝히고 사법 시스템의 붕괴 실태를 직접 증언하는 용기를 보였다.

약 3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공개 토론 직후, 언론 노출을 꺼렸던 나머지 참석자들까지 모두 합류해 비공개 회동이 이어졌다. 언론의 접근이 철저히 차단된 이 자리는 저녁 늦은 시간까지 장시간 계속됐으며, 참석자들은 사법부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