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머리 집(Dolmenic House)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주택으로 클라이언트는 경상남도 고성의 바로 이곳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이곳에서 보냈다. 서울에서 일하며 평생을 이곳에서 살았다.
건축가는 8대에 걸쳐 이어온 삶의 공간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설계 전 현장 분석에 중점을 두었다. Lee Gangseok 기존의 땅에는 건축주의 부모님이 살던 양옥 주택, 외양간, 그 이전 세대의 조상들이 살았던 전통 목조 형식의 사랑채가 있었다.
클라이언트와 협의해 양옥과 외양간은 철거하고 사랑채는 해체 후 목재와 기와, 주춧돌 등의 전통 건축 재료를 새로 지을 집에 활용하기로 하였다. 클라이언트와의 협의를 통해 현장에서 제거할 것과 유지해야 할 것을 구분하여 설계되었다.
우물과 고인돌, 나무, 전통가옥 터를 제외한 부지를 철거한 후 원래 이 터의 계단식 형태를 그대로 적용하여 대지의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다양한 높이의 마당을 만들었다. 지면보다 60cm 낮은 바닥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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