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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오징어..

 어머니와 오징어..

난 실험정신이 상당히 투철한 대한민국의 젊은이이다. ㅋㅋㅋ 지금은 아주 흔한 먹꺼리중에 덜말린 오징어가 있다.

고속도로 휴계실에서 맥반석이라구 자갈위에 올려놓고 구워주는 그 오징어 그당시 반만 말린 오징어가 꽤 맛있다는 소문도 있었고 초창기라 웬지 가격도 비쌌었다. 분명 그랬을것으로 기억된다.

먹고 싶었다.... 오징어를 햇볓에 말려서 물기가 다 없어져서 삐쩍 말랐다면 그럼 물속에 다시 넣으면 오징어가 물을 먹고 다시 퉁퉁부을거 아닌가...

사람도 물에 빠져서 죽으면 퉁퉁 불어서 누군지 알아볼 수 없다는데.... 난 당장 실험에 착수했다...

오징어를 사오구 대접에 물을 받아서 마른 오징어를 넣고 불기만을 기다렸다.... 그런데 마침 걸려오는 친구의 전화...

"어.. 우리집 근처라고?

아유~ 당연히 나가야지.. 어딘데?

기달려.." 그렇게 오징어를 물속에 담가두고 난 집을 나갔다....

몇시간이 지나 저녁때쯤 되어 집으로 돌아온 나.... 난 그날 저녁반찬으로 오징어 볶음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