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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아프지마..... 아프지마.....

미안해... 미안해...

조금만 자구 눈뜰꺼지? 지금 많이 졸려서 그러는거지?

자꾸 장난치면 간지럽힌다... 괜찮아..

다 괜찮아... 그냥 다시 일어나기만 하면돼....

아니 못일어나두 좋아... 나 아무것도 안하고 옆에서 밥두 먹여주구 같이 TV두 봐주구 살 수 있어...

나랑 얘기만 할 수 있으면 된다구.... 나 아직할 얘기가 많이 남았다구....

그럼 한시간만이라두 나랑 얘기좀 하구가.. 그래두 돼자나...

제발 살려 주세요.. 어떻게 해서라도 살려만 주세요...

엄마 눈떠... 나랑 집에 가야지...

나 TV나오는거 꼭 본다구 했자나... 몇일전에두 나랑 오래살기루 약속했자나...

나한테 고맙다구 했자나....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조금만 기다려 내가 금방 만나러 갈게...

우리 다시 꼭 만나요 엄마.... 열흘이 지났습니다... 2년전 뇌출혈로 쓰러져 반신불수가 되신 어머니가 또한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