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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라는 바에서

 J라는 바에서

Jute라는 Bar에서 사람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다가 화장실을 가게돼었다... 화장실 입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거울속에 나같을것 같지 않은 내가 나를 바라본다..

예전보다 많이 마르다 못해.. 초최해 보이는 얼굴....

멍청해보이는 머리스타일에 눈에 반쯤 걸친것 같이 내려온 안경.... 축쳐진 어깨에...

삐쩍 말라버린 나의 몸이 보였다.... 이렇게 보이는구나..

지금 다시 들어가면 입구에서 인사를 하는 웨이츠레스.... 접시를 닦고있던 웨이터....

입구의 정면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을 힐끈힐끈 보던 어느 손님.... 바 중간 중간 서서 손님들과 이야기하는 웨이츄레스들과 우리앞에서 같이 이야기하는....

그리고 나와 같이 온 지훈형... 혁이형 모두들에겐 난 이렇게 보이는구나...

지금 사람들이 보고있는 나는 이런 모습이구나.... 몇개월 사이에 나의 보이는 모습은 너무도 달라져있다...

허긴 지금 내가 멀쩡해있다면 너무 뻔뻔한것이 아닌가... 보이는 모습 만큼 나의 마음도...

원문 링크 : J라는 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