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에 아무 자막 없이 총소리로 영화는 시작된다. 서래의 남편이 산 정상에서 추락하여 사망한 것...
경찰해준(박해일)은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그의 부인 서래(탕웨이)를 만난다. 서래가 경찰서에서 해준에게 처음 하는 말 산에 가서 안 오면 걱정했어요.
마침내 죽을까 봐 마침내라는 표현이 절묘하였다 어떤 의미였을까를 계속 떠오르게 하는.... 도청장치와 잠복수사로 그녀의 동선, 생활패턴들을 감시하며, 의심과 관심 사이에서 해준이 동료 형사에게 하는 말 슬픔이 파도처럼 덮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물에 잉크가 퍼지듯이 서서히 물드는 사람도 있는 거야 어쩌면 해준은 서래가 범인이 아니었으면 하는 마음과 형사로서의 사명감과 그 사이에서 갈등이 있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서로는 어떤 표현보다도 점차 서로에게 스며들며 어느새 그녀를 걱정하는 한 남자로 다가감과 동시에 같은 종족임을 이야기한다. 사건이 종결되었으나 진실과 직면했을 때 스스로 형사로서의 자부심을 잃었다고 느끼는 순간 해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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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영화 헤어질 결심 리뷰 (헤어지지 못하는 송서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