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전문점인데 .... 어머니와 장사하고 힘든것 중 하나는 가게의 정체성이다.
어머니가 오랜시간 동안 장사했던 추어탕, 황태, 백숙을 버리지 못하니 상호는 낙지 전문점인데 메뉴에 잡탕?이 들어가버린 느낌을 손님들을 통해서 알 수있다.
"낙지전문점인데 무슨 추어탕이야! 딴거 먹어!"
말씀하시면 판매하고자 하는 내욕심에 "어머니가 추어탕을 10년 동안 하셨어요!" 얘기하면 이상하게 10년이란 기간 때문인지 그땐 드신다.
문제는 이것이다 추어탕,황태탕, 백숙을 드신 분들은 찾는다는 것이다. 오랜 장사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맛!
어머니는 자존심이라고 생각하시는 듯하다. 그래서 본인이 지금까지 해왔던것을 버리지 못하시는가보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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