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때문에 시작한 성장주사, 3년 뒤 벌어진 놀라운 결과 3년의 기적, 총 25.6cm의 성장 이야기 형님반에 놀러간게 아니고 같은반 친구들^^; 53개월(만4세) 첫째 키는 92.3cm였어요. 또래보다 한참 작아서 늘 어린이집서 맨 앞줄에 서야 했죠.
친구들 사이에선 꼬꼬마였고요. 그래도 저는 아직 어린 아이고 제 눈엔 귀엽게만 느껴져서 괜찮다고만 생각했는데 어느 날 아이가 시무룩해서 묻더라고요.
"엄마, 왜 나만 작아?" '잘 먹고 잘 자면 크겠지' 했던 제 생각이 너무 안일했다는 걸 깨달았죠.
마침 영유아 검진에서도 정밀 검진을 권하셔서, 그 길로 아주대학교병원 성장클리닉을 찾았어요. 당시 황진순 교수님께 진료 받았는데 성장호르몬 주사가 도움이 될 거라고 바로 시작하자고 하셨어요.
솔직히 외모지상주의인가 싶어 스스로를 책망하기도 했지만 한켠으로는 아이가 친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당당하게 다니는 모습을 보고 싶었죠. 그렇게 우리 가족의 3년간의 성장 주사 일기가 시작됐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