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약 같은 절망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잔 속에 몰래 넣어주는 것. 희망이란 이런 게 아닐까 싶어...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거야... 다시 처음이었던 때로 돌아가보는거지...
그때도 그랬어...여기서 끝나는 줄 알았거든... 난 정말 거기서 끝난 줄 알았거든...
이제 다음 번은 없는 줄 알았거든...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잖아... - 정헌재의 《완두콩》중에서 -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행동은 같이 좋아하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그럴 수 없다면 그 다음에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행동은 절망을 주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둘 사이에 애인으로서는 전혀 희망이 없음을 분명히 인식시켜주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작은 희망 하나로 그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계속 당신만을 기다리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에겐 본능적으로 최대한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싶은 욕망이 있어서, 자신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데도 그 사람은 자신을 좋아...
원문 링크 : 희망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