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하고 어려운 연애담. 홍보상의 발랄한 로맨틱코메디와는 꽤나 거리가 먼 뒤틀린연애담.
보면서 내내 든 생각은 그들이 잘되어서 친구들에게 서로를 소개시켜줄 수 있을까? 만약 결혼이란걸 하게된다면 아니 그정도로 관계가 지속된다면 얼마나 가족들에게 상처가 될까.
평범한연애담도 아닌것이 아주심각하게 풀어간 연애담도 아닌것이 괴이한 기분나쁜 불편하고 안된 연애담이다. 코메디는 코메디인데 씁쓸하고 뒷맛이 개운치 못하다.
그래도 잘만들었다. 캐릭터도 어브노말하고 스토리도 어브노말하고 어찌보면 널리고 널린 남자들이고 여자들이고 헌데 그런남자여자를 잘도 엮었다싶다.
실상은 불가능하지않을까. 연기도 곧잘했다.
능청맞은 박해일이야 인터뷰상으로 짐작했지만 그 이상이고 강혜정은 나와 동갑인 스물여덟말띠처자로 나오는데 그렇게도 보이고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묘한게 있다. 잘엮었다.
잘풀었다. 잘연기했다.
그런데 불편하다. 포스터상 상큼발랄한 분위기는 어디에도 없다.
생각보다 무겁고 씁쓸한 영화다. 스토킹, ...
원문 링크 : 연애의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