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20일, 정달의 출생 예정일을 보름정도 앞두고 있다. 어쩌면 나를 아는 사람들이 이 글을 읽고 있을 때쯤, 난 꾸벅꾸벅 졸아가며 집 앞 산후조리원에서 정달에게 젖을 물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지난 38주는 이제까지 나의 일 생중 가장 빠른 시간의 흐름과, 다이나믹한 변화가 있었고, 나는 나의 몸의 변화를 관찰하고 즐기며 신기해했다. 물론 계획 임신이었다고 해도, 즐거운 경험이 많은 임신기간이었다고 해도, 임신을 계획하기 된 동기는 그리 순수(?)
하지는 않다. 결혼 3년 차에 30살을 훌쩍 넘긴 나에게 입체적으로 가해지는 출산에 대핸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아이를 가지게 된 이후 자연스럽게 책 또는 인터넷을 통해 임신과 출산 관련한 많은 자료들을 접하게 된다.그중에는 임신을 여성이 자기 자신과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힘에 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기회라고 말하며, 임산부를 격려하고 인정하는 시각을 보여주고,실제 유용한 정보도 많다. 하지만 여성의 ...
원문 링크 : 임신 중 잘못된 편견들을 만나다(정경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