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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 분위기 좋은 가로수길 빈티지 펍 스크린 술집 901W 신사역 1번 출구 골목길 분위기깡패 여백 오늘 와인 한잔 바 bar 갬성 데이트 이명세 강동원 점심 뷔페 칵테일 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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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일에 치여서 하루하루 간신히 보냈던 저란 사람. (그러고보니 참 블로그에 궁얼궁얼 말이 많습니다..)

(내가 열정이 넘쳐서 이렇게) 너무 많은 일을 벌여 놓은 건지, (or 1인이 아닌 다수의 인원이 함께 해야할일을 혼자 다 떠안다보니 시간에 쫓기고 쫓겨 결국) 제 때 할일을 못해서인지.... 허덕이며 살고 있는 것 같아 우울해졌습니다.

늘 그렇듯이 이렇게 우울할땐 수다가 최고입니다. 오랜 지인과 퇴근후 저녁, 그리고 와인 한잔 하면서 회포를 풀기로 했습니다.

조금 색다른 곳에서요. 신사 골목길 이 곳은 어디일까요?

이명세 감독이 강동원을 페르소나로 내세운 몽환적인 영화M이 문득 생각나더라구요. 잘나가는 작가와 그의 기억 한편을 잠식한 첫사랑 미미에 관한 이야기가 Bar 루팡을 배경으로 (스토리는 번외로 치고;; 쿨럭..)

영상미와 여백, 색채 끝내주게 각도를 잡아서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었던 기억이 불현듯.. Bar 루팡같이 완전 어둑어둑한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