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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모.. 나의 특별한 뮤즈

 로모.. 나의 특별한 뮤즈

lomo 많이 힘들고 아픈시기에 알게된 카메라... 이제 하루만 지나면 로모와 함께 지낸 세월이 2년이나 되는군요 쉽게쉽게 찍히고 결과물을 볼 수 있는 일회성의 디카와는 달리 촛점..거리도 직접맞추고 구도도 잡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정확하게 사물을 바라보는 제 시선과, 제 감정, 그 느낌 모든것을 정성스레 담아내어 보여주는 로모군 보너스로 나중에 만나게 될 결과물을 들뜬 맘으로 기다리는 묘미까지 선사해주는 이녀석에게 점점 빠져드는 군요.

첫롤을 찍고 반정도는 날렸을때 상심도 했지만 요녀석을 다루는 방법을 조금씩 알게 될때의 그 기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올해 들어서 디카녀석때문에 로모군을 소홀히 했는데 여름이 가기전에 빨리 여름을 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이가 들수록 무미건조한 재미없는 어른이 되고 싶진 않네요. 로모와 함께 제 젊은 날을 담아내고 싶습니다 ^^...